어린 나이에 화병…. ㅠㅠ
귀한 후기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자하연한의원에서 화병치료를 받은 학생입니다. 저는 꽤 오랫동안 홧병을 앓고(?)있었습니다.
뭐 사실 제가 홧병이라는 걸 안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그런 증상을 오래 앓아 왔습니다.
제가 학교에서 임원도 하고, 멘토링 같은 것에도 참여를 하고 하다보니 하는 것이 너무 많아서
처음에는 그냥 너무 바빠서 힘든 것일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짜증은 났지만 견딜만 했고요.. 그런데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가끔 머리도 막 아프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장(?)가슴(?)이 막 찌릿찌릿 거리고.. 하는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나면서부터
제가 쫌 심각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딱히 막 우울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미칠듯이 아픈것은 아니라서 이게 무슨 병인가…싶기도하고..
별거아닌데 괜히 호들갑떠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학교에서 하는 행사 준비를 하면서 진짜 살면서 받을 스트레스를 다 받은거 같다고 생각되던 때….
열이 너무 심하게나고 통증이 심해서 쓰러질 뻔했습니다..
얼마나 아찔 했던지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병원을 찾기로 했습니다.
어머니가 수소문하셔서 알아내신 자하연한의원에서 원장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스트레스 누적으로 인한 화병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너무 전전긍긍하며 살지 않고 제자신을 돌보면서 살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약도 열심히 먹고, 한번도 맞아 본적 없는 침도 맞고, 또 매주 원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 스스로를 너무 들들 볶으면서 산게 아닌가 생각을 하게되었고.
뭘해도 즐거운 마음으로 또 잠시 짬을 내서 휴식을 취하면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자하연을 찾은 것을 정말 다행으로 생각하고 원장님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