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앓던 화병…
귀한 후기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50대 여성입니다.
컴퓨터는 서툴지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치료후기를 남기려 합니다.
20대에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스트레스가 쌓였는지 늘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주기는 했지만, 아이들이 커가면서 크고작은 사건사고 때문인지
신경은 늘 예민해 있었고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머리가 아프고 가슴통증이 있었습니다.
시댁에서도 제사를 많이 지내다보니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였고요.. 물론 자상한 남편 덕분에
위로가 되기는 했지만 제가 소심한 성격이라 화가 나도 화를 분출하거나 막 신나게 놀아서
풀어버리는 성격이 아니었어요. 그러다가 이제 아이들이 다커서 독립을 하고나니,
갑자기 더 외롭고, 저에게 무심한 아이들에게 화가나고 짜증이나고, 그래서 그런지 아무것도 하기 싫고
우울한 감정까지 나타나서 남편에게 말했더니 병원을 가보자고 하더군요.
그치만 제가 병원가는 것을 약간 꺼려해서 망설이고 있었더니 남편이 그럼 한의원은
어떻겠다고 해서 자하연한의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치료를 받을 때 내가 이런 문제가 생겨 병원을 찾았다는 것을 말하기가
약간 부끄러웠지만 원장님이 저를 너무도 잘 이해해주셔서 나중에는 속에 있는
이야기를 다 꺼내놓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뭔가 마음에 응어리져 있던것도 풀린 느낌이 들었고요.
지어주신 한약도 열심히 먹고, 침도 맞으며 치료를 했더니, 이제는 거의 다 나았습니다.
누군가가 저를 이해해주고 제 말을 들어준다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 것인지 몰랐습니다.
남편도 제가 치료받으러 갈때마다 같이 가더니 원장님이 하시는 걸 보고
저와 대화를 많이 하려고 노력하더라구요. 화병 증상도 많이 좋아지고, 남편까지 더 자상해지고
다 자하연 덕분인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