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마음도 몸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귀한 후기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원장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후기에서 다시 뵙니 좋네요 ^^
저에게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난 것은 20대 후반부터였습니다 ㅠㅠ
지금은…삼십대 초반… 대략 3~4년 정도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할 수 있죠…
처음 증상이 나타난 것은 친구와 함께 백화점에 갔을때였어요ㅠㅠ
무슨 충격적인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친구가 화장실을 간 사이에
혼자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머리가 어지럽더니 숨이 막혔습니다.
갑자기 주저앉아서 숨을 헐떡거리니까 주변 매장에 있던 직원분께서
구급차를 불러주셔서 화장실에서 돌아온 친구와 응급실을 갔었습니다.
응급실에 갔을 때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해서 간혹 이런 증상이 있으신분들이 있다고,
공황장애일 수 있으니 정신과 진료를 받아보라고 했습니다. 쫌 무섭기는 했지만
금방 괜찮아 지길래 정신과에 가지않고 평소처럼 생활을 했는데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고 다시 공황발작이 일어났던것은 1년전입니다.
출근길 만원버스를 탔는데, 갑자기 전처럼 식은땀이 나고 숨이 가쁘더니
정신을 잃을 정도로 머리가 아팠습니다. 친구도 없고, 혼자라서 더 무서웠는지 그 전보다
쫌더 심한 증상들이 나타났던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 도움 덕분에 버스에서 내려 병원을 찾아갔는데요
그때도 몸에는 아무이상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로도 계속 한,두달에 한번씩
공황발작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더이상은 안되겠다싶어서 병원을 찾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친구들에게 이러한 일을 겪었는데 무슨 병원을 가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니 자기 친구 중에
공황장애를 겪었던 사람이 있다면서 물어봐주겠다고 하더니 자하연한의원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왠지 큰 병원의 정신과를 가는 것보다는 한의원에 가는 것이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
자하연을 찾았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한의원 진료를 받는다고 나을 수 있을까 반신반의 했었는데,
약먹고 침도 맞으면서 뭔가 안정감이 생기면서 신뢰를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원장님이 알려주시는데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고 건강한 마음과 신체를 갖기 위해
요가도 시작하고, 늘 즐거운 마음을 가지려고 책도 많이 읽으면서 치료를 받으니
이제 마음도 편하고 몸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공황장애 뿐만 아니라 다른 정신질환을 겪고 계신분들도 망설이지 말고
꼭 치료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겪어보니 시간을 끈다고 해서 나아지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심적이로나 신체적으로나 더 힘들기 때문에 빠른치료를 받을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저를 위해 애써주신 원장님과 자하연 직원분들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