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했어요요 ㅠㅠ살찔까봐 ㅠㅠ
제가 키 165에 43정도나가거든요 ㅠㅠ
한번 폭할때마다 3~4키로씩뿔어잇구 ㅠㅠ
그리고 다시돌아오고 ㅠㅠ
제가 엄청나게 폭식을하거든요 ..?
혼자숨겨놓고먹고..
막그랬어요 ㅠㅠ
그것도엄청나게 먹어요 ..
하루에 밥 세공기는거뜬히먹구요 .
우유 1000ml는 보통이구요
과자 ,순대 떡볶이 만두, 족발을 하루만에 다먹었어요 ㅠㅠ

그리곤 다 토해내요 ㅠㅠㅠㅠ
무월경이구요 ..저혈압이구 빈혈증세잇구 ,
손발이 차고 얼굴이 창백해서 모두 절 아퍼보인다고 하고..
그러다 엄마한테 들켜서 자하연에 정말 멍멍이처럼 끌려왔어요
왜 내가 병원을 다녀야하는지 ..
받아드리고 싶지도 않았고 짜증나고 그랬는데
엄마 우니까 안 갈 수가 없었어요.

저도 쫀심이 있어 처음에 성의없게 치료받았어요
껄렁껄렁하게 그래도 원장님과 간호사 언니들이 친절하게 해주고
특히 원장님과 이야기하면서 그래도 마음이 풀리는 부분이 있어서
계속 상담받고 그러다보니 시간이 흐르데요.

약은 엄마가 항상 감시해서 먹고 그렇게 1달 보내구 2달 보내구,
잠시 농땡이 치다가 폭식증상이 살짝 보여서 냉큼 다시 다니고해서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3달을 다녔네요…

원장님이 제가 횡설수설 이야기해도 다 들어주고 좋은 말 많이 해주고
그리고 침도 안 아프게 (첨에 무지 아펐음) 놔주고해서 좋아진 것 같아요. .
엄마도 안심하신것 같구 저도 제가 보기에도 많이 좋아져서 신기해요.
원장님 말씀데로 결국은 제 의지가 중요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저한테 힘을 주신것도 인정합니다!!

감사하고요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
자하연 치료 잘합니다!!
폭식증 거식증으로 아픈 분들 아프시면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