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부터 잠을 못자기 시작해서 눕기는 12시쯤 눕는데 도저히 잠이 쉽게 들지 않아서 처음엔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일년을 보냈거든요
2년쯤 지나니까 너무 힘들고 괴롭고 짜증도 많아지고 머리도 아프고 그래서 도저히 안될거같아서 수면제를 먹었는데 처음엔 좀 괜찮은것 같았는데…
수면제를 먹으면 좀 자지만 안그러면 뜬눈으로 밤을 새는일도 많고 하루이틀도 아니고 너무 힘들고 괴로운 나날들…..
잠이 안오니까 핸드폰을 계속 보거나 게임을 했더니 눈도 아프고 침침한거 같아서 안경을 다시 맞추러 갔는데 시력이 너무 심하게 떨어진거예요
겁이 나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자하연한의원에 다니게 되었는데요
그냥 수면제는 왠지 많이 먹으면 안될거 같아서 불안했는데 한약으로 된거니까 좀 낫겠지 하는 단순한 마음으로 다니기 시작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원장님 만나는 시간이 너무 좋았어요. 뭔가 의사선생님 같지 않고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부드럽게 말씀해주시니까 신뢰도 가고
제가 잠이 안오는 이유가 뭔지 몰라서 답답했는데 개인적인 사정을 일일히 말할 수는 없지만 원장님이랑 얘기하면서 마음속에 쌓였던 응어리같은게
많이 풀어지고 해소되는거 같았거든요. 한약도 다행히 몸에 잘 맞아서 그런지 한달정도 침맞고 한의원 다니니까 몰라보게 컨디션이 일단 좋아지고
밤에 잠도 잘 잘 수 있게 되어서 요즘은 정말 말그대로 살것 같아요. ㅜㅜㅜㅜ음식도 중요하고 마음가짐도 중요하고 평소 생활하는 습관같은것도 알려주신것들
잘 실천하면서 지낼게요
앞으로도 살면서 힘든 일이 생기고 그럴때마다 찾고싶은 자하연…선생님들과 원장님 모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