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우울증 치료중이예요

50대 송00님의 ‘우울증, 불면증’ 치료후기입니다.

귀한 후기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지금 50대 후반의 주부입니다.
몇년 전부터 힘도 없고 만사 우울하고 남편은 왠수같아서
매일 이혼하고 싶은 마음만 들고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어요.
애들한테 이야기를 털어놔도 지들 살기 바쁘니
엄마가 참으라는 얘기밖에 하지 않고, 점점 가족들 누구와도
얘기를 나누기가 싫어서 입을 닫고 산지가 1년…
내가 왜 이러고 사는지 모르겠고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흐르는 것이 지나온 내 인생이 다 한심하게만 느껴지고…

보다못한 딸아이가 병원에 같이 가자고 하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내키지가 않았습니다.
사는게 힘들어서 그런것인데 내가 어디가 아프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서요.
딸이 오랫동안 설득해서 자하연한의원에 오게되었고
그래도 한의원이라고 하니 마음이 한결 놓였고 후기를 보면서
저처럼 갱년기 나이에 힘들어하는 주부가 많다는 사실에
설득을 당해 자하연에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딸과 둘이 방문해서 상담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 많이 울었는데…
의사선생님이 바쁘실텐데 얘기를 다 들어주시니 너무 감사했고
딸도 저도 마음에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 때문에 그동안 딸과 다른 가족들도 마음이 많이 힘들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우울증은 병이기 때문에 치료하면 나을 수 있고 저말고도 많은 주부들이
그렇다는 얘기를 들으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신기하게도 자하연한의원에서 주는 한약을 먹고
잠을 푹 잘 수 있게 되어서 그게 제일 신기했습니다.
금방 괜찮아지진 않겠지만 마음먹기에 따라 인생사는 달라지는 것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치료를 받아보려고 해요.
올때마다 말이 많아도 잘 들어주시는 원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자하연의 치료 후기

진료를 받으신 분들께서 직접 작성해주신 귀한 후기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