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소화시키며, 기를 내리고 담을 없앤다. 창만 중 창(脹), 실증에 사용한다. 식적으로 인해 완복부가 창민할 때 소도제와 행기약 등을 배합해 쓰면 효과가 좋다. 생용할 경우 풍담을 용토시키는 작용이 있다. 산사는 고기먹고 체한 것과 어혈에, 내복자는 적체와 복창에 뛰어나다. 담음, 해수, 효천의 치료에도 우수하며, 화담지해평천약과 배합하면 더욱 뛰어나다. 그러나 폐신음허로 인한 기침에는 좋지 않다. 보약의 약력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인삼, 숙지황 등을 쓴 보약에 동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