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출

본래는 출(朮)이라 하였으나 중세에 이르러 창출(蒼朮)과 백출로 분리되었다. 보통 창출의 껍질을 벗긴 것을 백출이라 하는데, 효능은 같다. 이명으로는 잎이 엉겅퀴 잎과 비슷하다고 하여 포계(袍薊)·마계(馬薊)라고도 한다.
삽주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키가 50㎝ 가량 자란다. 우리 나라를 비롯, 만주·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땅속줄기는 불규칙하게 구부러진 덩어리로 회갈색 또는 갈색을 띤다.
약효성분으로는 아트락틸롤(atractylol)·아트락틸론(atractylonen) 등이 함유되어 있는데, 동물실험에서는 소화효소의 분비촉진과 지속적인 이뇨효과 및 진정작용을 나타내었다. 약성은 온화하고 맛은 약간 쓰며 달다.
효능은 건위·소화 작용이 있어서 만성소화불량·장염·설사 등과 식욕증진에도 탁월하다. 특히 병후에 식욕이 없고 전신이 쇠약하며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유효하다. 만성관절류머티즘에는 위령선(威靈仙)·방기(防己) 등을 배합하여 많이 활용되고 있다.
또 이뇨작용도 있어서 신장염으로 부종이 있는 데나 임신부의 부종에도 많이 쓰인다. 미약하지만 혈당을 강하시키는 효과가 있고, 간장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효과도 있다.
한방에서는 많이 쓰이는 약의 하나로 별로 금기해야 할 질환은 없으나 급성세균성장염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민간에서는 소화불량에 가루로 만들어 장복한다.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위장질환에 통용되는 평위산(平胃散)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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