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우울증, 그리고 이어지는 자살…
우울증치료방법은?

최근 유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환의 자살소식이 전해지며 우울증이 또 다시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우울증 환자가 최근 5년간 증가추세에 있으며 60세 이상은 36.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비례의원)에게 제출한 ‘우울증 환자 현황’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 수는 2007년 49만9979명에서 2009년 50만6348명, 2011년 56만9562명으로 최근 5년 간 13.9% 증가했다.

1996년 국내의 한 가수가 우울증으로 사망한데 이어 최근까지 수많은 연예인의 자살이 봇물 터지듯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한방 치료로 근본적인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방법이 제기돼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으로 욕구에 대해 탐구할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간은 욕구가 충족되면 행복감으로 진행돼 만족감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욕구가 충족되지 못하면 불행감이 나타나 처음에는 마음차원으로 힘이 들다가 결국 몸까지 영향을 줘 우울증으로 연결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통설이다.

한방신경정신과 자하연한의원의 임형택(경희대 한의예과 외래교수) 박사는 “우울증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감기라 여기고 방치해 결국 걷잡을 수 없는 결과로 나타나는 일이 다반사다”며 “우울증은 자신이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찾아오는 질병이므로 전문적인 병원을 찾아 상담을 해야만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과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신경정신과라는 영역은 매우 낯설고 섣불리 가기 어려운 곳으로 인식되었다.

현대사회에서는 각종 정신스트레스로 인해 육체적인 것보다 정신적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신경정신과가 점점 친숙해지고 있으며 몸과 마음이 불편한 우울증 증세가 나타는데 더욱 심각하게 진행되기 전에 치료해야 한다.

이처럼 한방치료는 한약.침.마음치료 등 3가지 이상의 정신과 영역을 치료를 복합적으로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단순 치료차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탐구하기 때문에 차후 자가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우선 한약으로 인한 치료 효과로는 인간의 성정을 동식물의 성질로 치료하는 방법으로 예를 들면 우울증 환자가 마음이 가라앉고 기운이 없으며 힘이 들고 입맛이 없는 등의 인체 에너지가 다운 모드에 들어설 경우 한약 치료로 다운된 에너지를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인삼, 황기 등 뿌리가 아래로 길게 깊이 뻗어 나가는 식물성 약재는 인체에서 기운을 올리는 방향으로 작용을 해 기운을 올려 기력이 살아나게 하고 에너제틱하게 만들어 인체에 활동성을 넣어주며 녹용과 같은 동물성 약재는 인체 내의 에너지를 상승하게 만들어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더불어 마지막 치료방법 중 하나인 마음치료는 상담, 인지행동의 기법을 통해 자기 자신을 알고 마음을 열고 가벼이 하는 것이라고 한다.